시각디자인학과 교수와 학생들의 프로젝트들은 주민의 환경의식을 높여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역밀착형 협력 강화의 대표 사례다. 멸종위기의 북극곰과 고래가 그려진 공공용 종량제 쓰레기봉투 디자인도 그중 하나다. 북극곰과 고래 디자인은 아산시가 활용하고 있고 각종 국내외 광고제에서 입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낸다.
글로벌 산학 협력을 위해 43개국, 각 분야 리더 49명을 글로벌 부총장으로 위촉하고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를 프랑스와 베트남 등 8개국에 뒀다. 부총장들과 거점사무소는 선문대 학생과 가족기업 등의 해외 진출 및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교육, 창업 등을 돕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흥브레이크는 글로벌부총장과 거점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베트남 글로벌 마케팅 프로젝트를 통해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울트라이노베이션은 2017년부터 2년간 사업단의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동남아 기업과 6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윤기용 LINC+사업단장은 “지역대학은 지역기업과 협력해 지역 발전을 이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産學)이 공생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의 주민 기업 대학이 끊임없이 혁신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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