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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단원고, 눈물의 졸업식…희생 학생 250명에 명예졸업장 수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2-12 12:25
2019년 2월 12일 12시 25분
입력
2019-02-12 12:13
2019년 2월 12일 12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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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단원고등학교(동아일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경기 안산시 단원고 학생 250명에 대한 명예졸업식이 12일 교정에서 열렸다.
단원고는 이날 오전 본관 단원관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 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 명예 졸업장 수여 ▲ 합창 및 영상 상영 ▲ 회고사 ▲ 졸업생 편지 낭독 ▲ 교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유가족 일부는 침통한 표정으로 앞을 응시하거나 고개를 숙였다. 어떤 이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당초 단원고는 ‘미수습 학생들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명예 졸업식을 미뤄달라’는 유족 측의 입장을 고려해 졸업식을 2016년부터 연기해왔다.
그러나 올해 명예졸업식을 열어달라는 유족의 의견을 받아들여 명예졸업식을 추진했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15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다음날인 16일 전남 진도군 병풍도 앞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사건이다.
이 참사로 탑승객 총 476명 중 304명이 희생되고 172명이 생존했다. 당시 수학여행을 떠나기 위해 배에 올라탄 단원고 2학년 325명 중 250명(미수습 2명)이 희생됐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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