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칼바람에 주말 강추위…서울 체감온도 -1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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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9일 0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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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3~1도, 낮 최고 -2~6도…미세먼지 ‘보통’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찾아온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10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9.2.7/뉴스1 © News1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찾아온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10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9.2.7/뉴스1 © News1
토요일인 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다가 오전부터 개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에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눈의 양은 오전까지 1~3㎝ 정도다. 제주도 일부 산지에는 5㎜ 미만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며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 떨어져 서울의 아침 체감기온은 영하 13도까지 내려가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8도 Δ인천 -7도 Δ춘천 -11도 Δ강릉 -2도 Δ대전 -5도 Δ대구 -3도 Δ부산 1도 Δ전주 -4도 Δ광주 -3도 Δ제주 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도 Δ인천 -1도 Δ춘천 2도 Δ강릉 4도 Δ대전 2도 Δ대구 5도 Δ부산 6도 Δ전주 2도 Δ광주 3도 Δ제주 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1~3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농도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가 내일까지 지속되겠으니 건강과 농축수산물 관리 및 수도관 동파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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