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3·1운동 100주년 특별기획전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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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이 1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강원 춘천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춘천시가 ‘기억 그리고 계승’을 주제로 여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춘천지역 의병과 독립운동가를 소개함으로써 독립유공자 후손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11∼15일 의암 류인석 유묵전을 시작으로 18∼22일 윤희순 의사 기념전시회, 25일∼3월 8일 춘천의병 초상화전으로 이어진다. 25일 춘천의병 초상화전 개막식에는 춘천 의병 후손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올해 춘천시는 3·1독립선언 민족대표 33인을 기리는 의미로 춘천의병 특별기획전, 만세운동 재현, 춘천의병 합동 추념식 등 33개 사업을 열 계획이다. 홍문숙 춘천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인 만큼 춘천 시민들과 함께 그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고 기리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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