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4일, 봄 시작 알리는 ‘입춘’…남부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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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4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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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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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인 4일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 질 통합예보센터는 “3일 중국 네이멍구 고원에서 발원한 약한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4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전 권역에서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2.0m, 전해상 먼바다 최고 4.0m로 높게 일겠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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