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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성추행 의혹 前고교 농구 코치…“너무 억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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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9 12:11
2019년 1월 29일 12시 11분
입력
2019-01-29 12:10
2019년 1월 29일 1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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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고등학교 농구부 코치가 법정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는 2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직 프로 농구선수 A씨(47)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A씨는 프로 선수 출신으로 사건 당시에는 농구부 코치였다. 해당 학교는 고교 농구 무대에서 명문으로 불리는 곳이다.
A씨는 이날 법정에서 “너무 억울해서 여기까지 왜 왔는지도 이해하지를 못하겠다. 아이들하고 같이 자유롭게, 딱딱하지 않은 선생이 되려고 했다”며 “아이들 가르치고, 장난치고 그랬는데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 정말 안타깝다”고 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동계훈련 합숙 기간 숙소에 있던 고등학생 제자 얼굴을 끌어당겨 자신의 신체 일부에 닿게 하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경찰은 숙소에 있던 일부 농구부 학생들이 추행 장면을 목격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을 조사해 기소의견으로 송치, 검찰은 지난해 12월 A씨를 재판에 넘겼다.
한편 이날 같은 재판부는 심리상담을 빌미로 2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피보호자 간음 등)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심리치료사 김모(55)씨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도 진행했다.
김씨 역시 “하지 않은 사실이 많이 있다”면서 혐의를 전반적으로 부인했다.
김씨는 2017년 서울 서초구 사무실과 숙박시설 등지에서 성폭력 트라우마를 치료해준다는 명목 등으로 자신이 상담하던 20대 여성 B씨를 8차례 추행, 간음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다음달 12일 오전 A씨와 김씨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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