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맑고 건조한 성탄절…눈 대신 초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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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25일 0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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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0도, 낮 3~9도…초미세먼지 오후 힌때나쁨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2018.12.24/뉴스1 © News1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2018.12.24/뉴스1 © News1
성탄절인 25일에는 전국이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에 중부지방과 전라도 지역에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8~0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아침 기온과 낮 기온 모두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1도 Δ춘천 -8도 Δ강릉 -1도 Δ대전 -6도 Δ대구 -5도 Δ부산 0도 Δ전주 -4도 Δ광주 -4도 Δ제주 7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6도 Δ춘천 3도 Δ강릉 8도 Δ대전 5도 Δ대구 6도 Δ부산 9도 Δ전주 6도 Δ광주 8도 Δ제주 1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국 대기 순활이 원활하겠지만 수도권과 충청 및 전라도는 국내외에서 발생·유입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권에 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전라 지역에서 오전에 ‘보통’ 단계를 나타내다가 오후부터는 ‘한때 나쁨’ 단계로 악화되겠다. 그밖의 지역은 ‘보통’ 단계를 유지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과 일부 경기도 및 강원영동, 경남해안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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