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이제는 OUT!]학교주변 200m 내 평균 7곳 밀집
청소년 흡연 유혹… 내년 규제 나서
“과자나 음료수를 사고 나오면 각종 담배가 떠올라요.”
편의점에 자주 다니는 초등학생들이 흔히 보이는 반응이다. 편의점 계산대 뒤편에 담배 진열대가 있는 데다 계산대 주변으로 LED디스플레이와 만화 캐릭터를 이용한 각종 담배 광고가 넘쳐나는 탓이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년 초 국민건강증진법 내 소매점(편의점) 광고 허용 조항을 삭제해 소매점 내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담뱃값 인상, 경고그림 도입에 이어 담배 광고 규제에 나서는 것이다. 보건당국은 편의점 담배 광고가 청소년 흡연율과 직접 연결된다고 보고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가 9월 서울시 초중고교 1011곳 주변 200m 내 담배 판매 소매점 수를 조사해 보니 평균 7곳, 최대 27곳이나 됐다. 소매점 1곳당 담배광고 수는 33.9개에 달했다. 2016년 20.8개, 2017년 25개보다 크게 늘었다.
학교 주변 소매점 수가 평균(7곳) 이하인 지역의 청소년 중 흡연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14.0%인 반면 평균 이상인 지역 청소년들의 흡연 경험은 41.3%에 달했다. 또 ‘담배 광고를 본 후 흡연 욕구가 생겼다’는 학생 역시 편의점 수가 평균 이하인 그룹은 6.4%에 그쳤지만 평균 이상은 18.9%나 됐다. 국내 청소년 흡연율은 남학생 기준 9.4%다. 편의점 내 담배 광고를 금지하려면 편의점주들의 반발을 넘어서야 한다. 편의점들은 담배회사로부터 매달 30만∼50만 원의 광고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성규 국가금연지원센터장은 “최소한 학교 주변 편의점만이라도 광고 규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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