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12월 첫날, 맑지만 미세먼지 나쁘다…아침 최저 -4~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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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30일 09시 34분


제주는 황사 영향받아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확산이 이어진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우면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 News1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확산이 이어진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우면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 News1
12월의 첫날이자 토요일인 1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세먼지 영향으로 공기가 탁하겠다.

기상청은 이날(1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다고 30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도 Δ인천 3도 Δ춘천 -2도 Δ강릉 5도 Δ대전 0도 Δ대구 2도 Δ부산 7도 Δ전주 3도 Δ광주 4도 Δ제주 11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1도 Δ인천 10도 Δ춘천 9도 Δ강릉 12도 Δ대전 12도 Δ대구 13도 Δ부산 15도 Δ전주 13도 Δ광주 14도 Δ제주 1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경우 수도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강원권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의 경우 국내외 미세먼지 영향, 그 밖의 권역(강원권 제외)은 대기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황사의 영향도 받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면서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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