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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능 자리, 중앙이 명당이라고?…배치표 분석 ‘관심 집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1-14 12:03
2018년 11월 14일 12시 03분
입력
2018-11-14 11:39
2018년 11월 14일 11시 39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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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4일 이른바 ‘수능 명당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수능 명당자리’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사진은 수능 자리 배치도를 분석한 것으로 고사장 환경과 시험지 나눠주는 순서 등이 자세히 적혀있다.
이에 따르면, 수능 명당자리는 교실 중앙이다. 외부 소음과 온도 등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창가 쪽에 위치한 자리는 야외 소음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복도 쪽 자리 역시 복도 소음과 찬바람 등이 유입될 수 있다. 교탁 바로 앞자리는 감독관과 가까운 만큼 예민한 수험생일 경우 부담감을 느낄 수도 있다.
또한 교실 전체를 통틀어 앞쪽과 벽쪽 자리는 듣기평가 시 스피커 소리가 울릴 수도 있다. 뒤쪽 자리도 소리가 잘 안 들릴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뒤쪽 자리에 배치된 수험생들은 1교시 전 안내방송 때 스피커 음량을 주의 깊게 확인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창가 쪽 자리였는데 시험 보는 내내 추워서 힘들었다”(롤***), “감독관 바로 앞에 앉았다가 신경 쓰여서 죽는 줄 알았다”(옥***), “완전 공감된다. 나도 수능 볼 때 중앙 자리 앉고 싶어했다”(눈***)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다.
반면 “난 오히려 복도나 창가가 좋더라”(징***), “아무 의미 없다. 작년에 명당자리였지만 결국 재수했다”(우***) 등의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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