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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고시원 참사 과실 규명 본격화… 2차 합동감식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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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3 09:34
2018년 11월 13일 09시 34분
입력
2018-11-13 09:32
2018년 11월 13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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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이 사망한 서울 종로구 국일고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과실’ 여부 규명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13일 경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찰, 종로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종로구청은 국일고시원 건물에 대한 2차 합동감식을 진행한다.
사고 다음 날인 지난 10일 합동감식이 화재원인 조사가 목적이었다면 이날은 건축 및 소방 관련법 위반 여부에 초점을 둔 감식이라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이에 첫 합동감식에 참여했던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빠지고 종로구청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감식에서는 소방시설을 제대로 갖췄는지, 설비를 불법으로 증개축한 사실은 없는지 등이 중점 확인 대상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국일고시원은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자동화재탐지 설비가 모두 설치돼있었다. 그러나 생존자 다수가 경보음을 듣지 못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또 2007년 고시원으로 개조하면서 사용한 합판 등에 대한 방염처리, 불법 증축 및 구조 변경 등의 의혹도 제기된 상황이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1차 합동감식 후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전기 히터, 콘센트, 주변가연물과 경보장치 등을 수거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감식 결과와 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최대 3주가 걸릴 전망이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강력·형사팀 21명, 지능팀 8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편성, 화재원인 수사와 함께 건축·소방관련법 위반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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