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쯤 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에서 부평구청역 방향으로 가는 열차 1대에서 자동열차제어기기(ATC) 통신 문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승객 전원은 강남구청역에서 하차한 뒤 후속 열차를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또한 강남구청역에서 부평구청역 방향으로 가는 열차 운행이 약 5분간 지연되기도 했다
공사 측은 이날 오후 7시20분쯤 임시 열차를 추가로 투입했으며, 통신 문제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열차고장으로 혼잡이 빚어지자 시민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만을 드러냈다. wi***은 “7호선 고장 나서 타지도 못하고 다음 열차 기다려야 된다는데 15분 후다. 실화냐”라고 했고, hi***은 “7호선과 함께 내 멘탈도 고장 났다. 출근길만큼이나 힘든 퇴근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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