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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삼동 모친살해’ 40대 영장심사…연신 “미안하다”
뉴스1
업데이트
2018-10-24 13:46
2018년 10월 24일 13시 46분
입력
2018-10-24 13:45
2018년 10월 24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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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42)가 24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에서 중앙지법으로 압송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News1
아버지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의 구속여부가 이르면 24일 결정된다.
존속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A씨(42)는 이날 오후 1시30분쯤 서울 수서경찰서를 나와 서울중앙지법으로 향했다.
A씨는 경찰서 앞에서 ‘왜 범행을 저질렀나’, ‘정신병원 입원 문제가 살해 동기였나’, ‘어머니한테 미안하지 않나’ 등 취재진 질문에 연신 “미안합니다”고 답했다. 이후 ‘우발적 범행이었나’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A씨는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해 오후 3시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다. A씨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저녁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21일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부모 집에서 아버지의 얼굴과 팔 등을 폭행하고 말리던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부모에 의해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A씨는 지난 4월 외출 한 뒤 병원으로 돌아가지 않고, 자신의 거처에서 지내다가 부모 집에 나타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모님이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킨 데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또 흉기를 미리 구입한 후 가져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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