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극단, 9월 청소년 실내극-퍼포먼스극 선보여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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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극단은 다음 달 13∼15일, 20∼22일 오후 2∼5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야외광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실내극 2편과 퍼포먼스극(사진) 2편을 선보이는 ‘청소년 극+극장 밖 연극’을 마련한다. 유료 공연인 실내극은 자신의 참모습을 찾기 위해 애쓰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날개, 돋다’와 고민을 잘 견디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청소년을 응원하는 ‘외톨이들’ 등 2편을 무대에 올린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청소년은 50% 할인한다.

무료 공연인 퍼포먼스극은 사운드 미디어 공간과의 관계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보는 ‘광장줍이’와 관객을 종이로 덮고 마사지를 하는 관객 참여형의 ‘마사지사’다. 이 작품은 스페인, 러시아, 영국, 폴란드에서 순회 공연했다.

강량원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은 “극장 문턱을 낮추기 위해 극장 안뿐만 아니라 극장 밖의 열린 광장에서 공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인천시립극단#실내극#퍼포먼스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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