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국토교통부의 제재 조치가 조기에 해제될 수 있도록 당사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경영문화 개선대책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에어는 “(국토부가) 일정기간 신규노선 허가 제한, 신규 항공기 등록 및 부정기편 운항허가를 제한했다”며 “당사가 청문과정에서 제출한 ‘항공법령 위반 재발 방지 및 경영문화 개선대책’이 충분히 이행되어 정상화 되었다고 판단될 경우 제한을 해소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진에어의 면허가 유지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진에어의 주가가 급등했다. 진에어는 오후 2시 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99% 오른 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토부의 발표 직후엔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기도 했다.
진에어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한 말씀 드린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진에어 모든 임직원은 보다 좋은 서비스와 안전 운항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님들께 사랑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항공사로 거듭 날 것을 약속드린다”며 “진에어를 믿고 계속 성원을 해 주신 고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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