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은 1일부터 산하 25개 자동차검사소에서 자동차 검사 시 가짜 휘발유 사용여부를 함께 확인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한국조폐공사로부터 공급받은 특수 용지에 휘발유 한 방울을 떨어뜨려 진위 여부를 확인한다. 만약 가짜일 경우 2분 이내에 용지 색깔이 연한 청색으로 변한다. 공단과 공사는 올 6월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만약 가짜 휘발유로 판별될 경우 운전자에게 경찰이나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가짜 휘발유는 자동차 연료계통을 손상시켜 엔진에 큰 손상을 입힌다. 자동차 수명 단축은 물론 유해물질이 과다 배출돼 환경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불법 유통으로 한해 1조 원의 세금 손실도 발생한다. 공단은 연말까지 25개 검사소에서 서비스를 운영한 뒤 내년 확대 운영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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