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어금니 아빠’ 이영학 뿐 아니라 국가도 책임 통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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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13일 1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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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표창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표창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검찰이 ‘어금니 아빠’ 이영학 부인 성폭행 사건의 영장을 거듭 기각했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검찰 등 국가도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밝혔다.

표창원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 ‘어금니 아빠’ 부인 성폭행 사건 영장 거듭 기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표 의원은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아픈 딸 내세워 세상을 속이고, 선한 동정심을 착취하고, 가여운 아내의 삶과 생명, 인격을 파괴하고 딸의 친구를 살해한 피의자 이 씨 뿐만 아니라 검찰 등 국가도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밝혔다.

표 의원의 공유한 기사에 따르면 검찰은 의붓 시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영학의 아내 최모 씨의 성폭행 사건 수사과정에서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3차례 기각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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