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동락공원에 ‘전남도민의 숲’ 조성

  • 동아일보

경북 구미 동락공원에 ‘전남도민의 숲’(사진)이 13일 조성됐다. 이 숲은 영호남 화합을 위해 2014년 11월 열린 동서화합 포럼에서 경북과 전남의 상생협력과제로 추진됐다. 이날 조성 기념식에는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두 지역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면적 1.5ha인 전남도민의숲은 화합의 광장과 ‘목포의 눈물’ 노래비, 상생의 바람개비 등을 만들고 느티나무와 은행나무를 비롯한 나무 8400여 그루를 심었다.

전남 목포 삼학도의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부근에는 ‘경북도민의 숲’이 조성되기 직전이다. 전남도민의숲과 같은 크기다. 경북도민의숲 조성 기념식은 26일 삼학도공원에서 열린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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