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이런 내용을 담은 ‘전자문서 도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 자동차 검사 안내는 일반우편으로만 받을 수 있었다. SNS로 자동차 검사 안내가 가능해지면 안내문을 보내는 시간도 최대 7일에서 실시간으로 줄어든다. 종이 사용도 줄어 연간 약 45억 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안내문을 받은 운전자가 내비게이션 기능을 선택하면 가까운 자동차 검사소로 안내해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며 “검사소 사전 예약과 결제 기능까지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택기자 ne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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