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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관계 대상 찾는 마약범 잡은 여장 경찰…동료가 “어떻게 오셨냐?”물을 정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29 12:58
2017년 6월 29일 12시 58분
입력
2017-06-29 12:49
2017년 6월 29일 12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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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을 하고 마약 사범을 붙잡은 경기도의 한 경찰관이 화제 되고 있다.
경기 안양 만안경찰서는 지난 2월 인터넷에서 마약범들이 채팅 어플리케이션으로 성관계 대상을 구하고 다닌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앱에서 성관계 대상으로 속이고 여러번 접선을 시도했지만 검거가 쉽지 않았다.
결국 형사과 형사2팀 우정훈 경장이 여자로 분장해 보기로 했다.
우 형사는 사비를 털어 여성용 속옷과 블라우스, 미니스커트, 스타킹과 구두 가발 등을 구매해 완벽한 여장을 했다. 걸음걸이나 손짓 등도 여성스럽게 연기하기 위해 매일 연습했다.
긴 웨이브 머리 모양의 가발까지 착용하고 나타난 우 경장은 영락없는 여자였다. 일부 직원은 여장을 하고 경찰서로 들어온 우 경장에게 "어떻게 오셨냐?"고 묻기도 했다고.
방법은 통했다. 성매매할 여성인 줄 알고 우 경장에게 접근했던 마약 사범 5명이 모두 검거됐다.
우 형사는 “검거 과정에서 격투 없이 완력으로 제압했다”고 밝혔다. 우 형사는 중국 전통 무술인 우슈 3단이며, 평소 킥복싱으로 몸을 단련해왔다. 매년 3~4회 대회에 출전해 10회가 넘는 입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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