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 “대회 착실히 준비… 광주시민 역량 보여줄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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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문화와 스포츠 도시로서 광주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입니다.”

윤장현 광주시장(68·사진)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향한 높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한국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한 번도 치르지 않아 익숙지 않지만 세계적으로 4대 메가스포츠대회로 꼽힐 정도로 인기가 있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나면 광주의 스포츠 및 문화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속에서 시민들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걸 기억하고 있었다. 전문가들도 당시 광주U대회가 저비용 고효율의 경제적인 스포츠 대회였다고 분석했다.

윤 시장은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도 기존 시설을 잘 이용하고 적은 투자로 성공한 모델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그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때에도 시민들이 성숙된 역량을 보여줘 도시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 시장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시민 역량을 보여줄 세계인의 축제”라며 “앞으로 2년 남은 대회를 착실히 준비해 광주가 국제적인 문화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광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윤장현 광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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