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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에 걸린 ‘웃픈’ 개강 맞이 현수막…‘이재용 풍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03 14:35
2017년 3월 3일 14시 35분
입력
2017-03-03 14:27
2017년 3월 3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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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총학생회 공식 페이스북 캡처
이화여자대학교의 ‘웃픈’ 개강 현수막이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 공식 페이스북에는 "개강을 맞아 총학생회에서 개강 플랑을 게시했다"는 글과 함께 4장의 개강 포스터가 게재됐다.
그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얼굴 사진이 담긴 현수막이었다.
\'방학 때 뭐 하셨습니까\'라는 질문에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라는 답변이 적힌 이 포스터에는 우측에 이 부회장이 입은 꽉 다물고 눈은 감고 있는 사진이 담겨 있었다.
포스터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웃기다", "팩트 폭력이다", "진짜 대단한 게 나한테 한 번에 이재용의 기분을 이해시켰다", "그러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해당 포스터에 적힌 글귀는 지난해 12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이 부회장의 발언을 인용한 것이다.
당시 이 부회장은 "최순실을 언제 알았나", "정유라에게 왜 말을 사줬나" 등의 질문을 받고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송구스럽습니다", "아...음...",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라고만 답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현재 서울구치소에 구속돼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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