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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원스님 이틀 만에 사망… 민주 김정우 “고인의 말씀 새겨본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10 18:44
2017년 1월 10일 18시 44분
입력
2017-01-10 18:26
2017년 1월 10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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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캡처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분신한 후 이틀 만에 사망한 정원스님을 애도했다.
김 의원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게재하며 정원스님의 죽음을 애도했다.
또한 “‘이 세상 모든 것은 그물처럼 서로 얽혀져 있기에 홀로 독립된 자유는 없다’는 고인의 말씀을 새겨본다”고 말했다.
한편 정원스님은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시민열린마당에서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부어 분신했으며, 전신 70%에 3도 화상을 입었다. 또한 폐와 심장 등 호흡 기관들도 크게 손상돼 자가 호흡이 어려웠다.
그러나 보호자 측은 평소 스님의 뜻에 따라 연명 치료를 거부한다고 밝혔으며, 정원스님은 9일 눈을 감았다. 서울대병원 측은 “사인은 화상으로 인한 다장기부전”이라고 전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수습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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