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립도서관 9곳에서 별자리교실과 요리교실 인형극 등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서관 2곳에서는 동화를 읽고 요리를 만들어볼 수 있다. 원미도서관은 내년 1월 4∼25일 매주 수요일에 1∼3학년 초등생을 대상으로 ‘맛있는 요리 동화나라’를 진행한다. 꿈여울도서관은 내년 1월 9, 10일 초등생을 대상으로 동화 내용을 요리로 표현해보는 ‘동화 속 달콤한 요리교실’을, 내년 1월 3∼24일 매주 화요일에 동화 작가의 작품을 심층적으로 탐색하는 ‘작가 잡아먹기’를 선보인다.
천체와 역사를 살펴보는 프로그램도 있다. 북부도서관은 내년 1월 10∼20일 화, 금요일마다 초등학생 학년별로 ‘우리 역사 속 인물 이야기’‘연표로 흐름 잡는 근현대사 이야기’ 등을 펼친다. 한울빛도서관은 내년 1월 2∼12일 시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별자리 찾기 여행을 한다. 돔 영화 감상과 ‘별자리 판과 천체 공작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책마루도서관은 내년 2월 12일 오후 2시 인형극 ‘알을 품은 여우’를 무료로 공연한다. 공연 15분 전까지 선착순으로 100명만 입장할 수 있다. 이재희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흥미를 끌어 도서관을 놀이터로 삼을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홈페이지(www.bcl.go.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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