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생일터 우수기업’ 5곳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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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고용노사민정협의회(의장 권영진 대구시장)는 2일 오후 4시 반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상생일터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연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남녀 직원의 차별을 없애는 노력에 모범을 보인 5개 기업(기관)을 선정했다.

 ㈜떡파는 사람들(달서구 갈산동)은 청소 담당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정년퇴직한 직원을 다시 고용하고 있다. 대구파티마병원(동구 신암동)은 비정규직으로 1년 근무하면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경력을 인정하는 등 비정규직 직원의 차별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동구 신천동)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급여일을 같은 날로 바꾸는 등 차별 없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교촌치킨 황금점(수성구 두산동)은 소규모 사업장인데도 예비인력을 운영해 휴무를 보장하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한다. 대구의료원(서구 중리동)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복지 수당 격차를 줄이는 등 비정규직의 근로 조건을 개선하는 노력을 펴고 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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