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남다른 취업지원 시스템 보건의료 인재 집중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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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의 경쟁력과 2017학년도 정시모집

 
을지대 전경. 을지대 제공
을지대 전경. 을지대 제공
고영림 을지대 입학처장
고영림 을지대 입학처장
을지대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이다. 보건의료 인재를 집중 양성하는 대학으로서 보건의료와 관련된 학과는 물론 국내 최초로 장례지도학과, 중독재활복지학과 등을 개설해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을지대는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에서 취업률 78%로 전국 4년제 ‘다’그룹 대학 중 졸업생 취업률 1위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대해 고영림 을지대 입학처장은 “학교-학과-학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로 학생들의 능력 향상을 돕는 ‘을지 커리어 챌린지’ ‘책임지도교수제’ ‘맞춤형 커리어 지원 시스템’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서 “을지재단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1대1 맞춤 커리어 지원으로 취업역량 강화

 을지대의 취·창업지원센터는 학생의 학년과 전공을 고려한 맞춤형 커리어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다. 인성, 전문성, 창의성을 고루 갖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커리어 탐색 △설계 △진입 등의 3단계를 거쳐 학생에게 꼭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각 학과에서는 ‘전공맞춤형 진로설계 로드맵’을 기반으로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책임지도교수제’도 주목받는다. 각 전공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수진은 자신이 지도하는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1대 1 맞춤형 진로지도를 실시한다. 교수의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학생은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다.

 각 학과에는 취업동아리가 활성화됐다. 동아리를 통해 학생들은 전공분야에서 요구하는 실제적인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재학생 50% 이상 장학금 수혜


 을지대는 학업성취도 기준의 경쟁방식과 자기주도형 학습 방식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재학생의 50% 이상이 장학금을 받고 있다.

 을지대만의 특화된 장학금은 △차세대의료인육성장학금 △차세대보건인육성장학금 △EU-CLU(Creative Level Up)장학금 △EU-HLU(Health Level Up)장학금 △금연클리닉장학금 △한마음봉사장학금 △신문고장학금 △글로벌융합체험장학금 등이 있다. 의료비를 감면해주거나 을지인력개발원 이용을 할인해주는 등 재학생을 위한 복지제도도 다채롭다.

대부분의 학과 수능 3개영역 반영

 을지대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입학정원 1119명 중 정원 내 전형으로 352명(31%)을, 정원 외 전형으로는 수시모집 이월인원을 선발한다.

 올해 정시모집의 주요 특징은 의예과(필수 4개영역 반영)와 의료홍보디자인학과(필수 2개영역 반영)를 제외한 모든 학과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총 3개의 영역(필수 2개, 선택 1개)을 반영하는 것. 2개의 선택영역 중 우수한 성적이 나온 1과목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의 부담이 적다.

 전년도와 달라진 점은 일부학과의 모집 군 변경이다. 성남캠퍼스의 일부학과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했다. 가군에서는 성남캠퍼스의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식품영양학과 △식품산업외식학과 △보건환경안전학과 △의료IT학과 △의료경영학과 △의료홍보디자인학과 △스포츠아웃도어학과 △장례지도학과 △유아교육학과 △중복재활복지학과를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대전캠퍼스의 모든 학과와 성남캠퍼스의 △안경광학과 △응급구조학과 △방사선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의료공학과 △미용화장품과학과를 선발한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을지대#경쟁력#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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