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EX(O) Coax(X)…서울시 “잘못된 외국어 표기 신고해주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19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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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관광안내도와 지하철 등 시가 설치·관리하는 다국어 안내표지판의 오류 신고를 접수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버스정류소 명칭이 ‘코엑스’ 또는 ‘COEX’가 아니라 ‘Coax’로 표기되는 등 철자가 틀렸거나 표현이 잘못됐다면 신고 대상이다. ‘서울시 외국어 표기 사전’ 사이트(dictionary.seoul.go.kr)에서 정확한 표기법을 확인할 수 있다.

잘못 표기된 다국어 안내표지판을 발견하면 사진과 위치 정보를 지정된 이메일(visitseoul1@seoul.go.kr)로 신고하면 된다. 접수된 내용은 ‘서울시외국어표기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각 소관부서에 통보해 고칠 방침이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한다.

한편 서울시는 관광안내 서비스 개선을 위해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연세어학당 유학생이 주축이 된 영어·중국어·일어 현장점검단(80명)을 운영하기로 했다. 오제성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다국어 안내표지판을 정비해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서울 관광명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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