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안경광학과 ‘후배사랑 동문장학금’ 4,400만원 돌파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8월 30일 14시 39분


코멘트
사진제공=김천대 안경광학과
사진제공=김천대 안경광학과
김천대학교 안경광학과가 ‘후배사랑 동문장학금’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후원한 장학금이 4,400만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김천대학교 안경광학과 관계자는 “후배사랑 동문장학금이 지난 2011년부터 총 64명에게 지급됐다”며 “동문장학금을 통해 안경광학과의 재학생과 안경·렌즈 분야로 진출한 동문 간의 네트워크가 형성돼 사회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김천대 안경광학과는 글로벌 수준의 검안 교육 시스템과 취업에 최적화된 커리큘럼과 함께 국내외 안경∙렌즈 분야에서 활동 중인 3,000여명의 동문들과의 네트워킹으로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면서 수험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안경사는 의료기사 중 유일하게 단독으로 개원이 가능해 취업 준비생들은 물론 이미 사회에 진출한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제2의 직업으로 꼽힐만큼 전망이 밝다. 특히 전문∙대형화되고 있는 안과 병원의 간호사로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안경 렌즈 및 콘택트 렌즈 산업이 다양화되면서 안경사, 검안사들의 진출 통로가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웨어를 다루는 하우스 브랜드들이 20~30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고 있어 안경사들의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김민혁 학과장은 “전문 직종을 꿈꾸는 수험생에게 안경사가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면서 “안과 검안교육의 중심이며 다비치 안경체인의 산학 밀착 교육기관으로서 28년간 안경 업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김천대는 전문 안경사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대 안경광학과는 ‘국제 콘택트렌즈 교육자 협의회(IACLE)’의 ‘STE 인증 시험(국제공인 콘택트렌즈 시험)’에서 2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해외진학 및 취업 이민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미국 안경사와 미국 콘택트렌즈관리사(ABO & NCLE)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ABO 동아리 및 안경 디자인을 연구하는 학과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