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서로 다른 예술장르가 하나로… 참신한 ‘공감’ 음악회 열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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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공감(共感)-순간에 담긴 음악’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 왼쪽부터 플루티스트 최예림, 피아니스트 김희진, 사진작가 남근희 씨.
음악회 ‘공감(共感)-순간에 담긴 음악’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 왼쪽부터 플루티스트 최예림, 피아니스트 김희진, 사진작가 남근희 씨.
음악과 사진.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이 하나가 되는 색다른 기획 음악회 ‘공감(共感)-순간에 담긴 음악’이 31일(수) 오후 7시 반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음악문화 공간 스트라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사진 전시와 듀오 연주회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일종의 컬래버레이션 퍼포먼스(Collaboration Performance). △미국 줄리아드 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플루티스트 최예림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희진 △사진작과 남근희 씨가 함께 음악회를 꾸려나간다.

음악회 기획은 공연에 참여하는 플루티스트 최예림 씨가 직접 맡았다. 각종 공연을 통해 착실히 실력을 쌓아나가고 있는 최 씨는 지난 4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플루트클럽(NYFC) 컴피티션 2016’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는 실력파.

최 씨는 “플루트와 피아노, 그리고 찰나의 미학인 사진을 결합시키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서로 이질적인 예술 장르 사이에서 공감을 이루어내겠다는 의도로 공연을 기획했다”면서 “공연의 주제인 ‘공감(共感)’에는 예술가와 관객이 서로 호응하며 공감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전석 2만원. 문의 02-3019-7500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음악회#공감#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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