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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인자’ 이인원 부검 결과, “삭흔 외 손상 無…전형적인 목맴사 추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26 19:11
2016년 8월 26일 19시 11분
입력
2016-08-26 18:41
2016년 8월 26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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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 2인자 이인원/동아일보 DB
롯데그룹 2인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이인원 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69)의 사인은 전형적인 목맴사인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이인원 부회장 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양평경찰서는 2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부검결과 목 부위 삭흔(목졸린 흔적) 외 손상은 관찰되지 않아 전형적인 목맴사로 추정된다”라는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밝혀진 고인의 행적과 부검의 소견 등을 미뤄 봤을 때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부검이 끝난 뒤 이인원 부회장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이인원 부회장의 시신은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장례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롯데 정책본부 홍보팀은 이날 “이인원 부회장의 장례형식은 롯데그룹장으로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라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문 시작일정은 가족과 협의해 결정되는대로 추후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인원 부회장의 부검결과 분석, 이동 경로 및 행적 조사, 휴대전화 통화 내역 분석 등 추가 조사 후 통상 변사사건 처리지침에 따라 사건을 자살로 종결할 방침이다.
한편 이인원 부회장은 이날 오전 7시11분께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한 호텔 뒷편 야산 산책로에서 주민에 의해 변사체로 발견됐다.
이인원 부회장이 숨진 현장 30~4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차량에서는 A4 용지 4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먼저 가서 미안하다” “신동빈 회장은 훌륭한 사람이다” “롯데그룹 비자금은 없었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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