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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독도새우’ 10만 마리 울릉도에 방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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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8 03:00
2016년 6월 28일 03시 00분
입력
2016-06-28 03:00
2016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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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독도새우로 불리는 물렁가시붉은새우(사진) 10만 마리를 최근 울릉도 연안에 처음 방류했다. 울릉도와 독도 해역에서 잡은 암컷의 알을 연구소에서 부화시킨 어린 새우로 크기는 1.5∼2.5cm이다.
수심 수백 m에 서식하는 독도새우는 최근 들어 수요가 크게 늘어 1kg당 10만 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연구소는 2013년부터 어린 독도새우를 생산해 동해의 황금어장인 왕돌초 해역에 방류해 왔다. 올해는 새우가 많이 생산되는 울릉도 해역에 처음 방류했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와 최수일 울릉군수(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이 23일 울릉도 연안에 독도새우(물렁가시붉은새우)를 방류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연구소는 또 독도 고유 전복인 왕전복 어미 30만 마리와 어린 왕전복 2만 마리를 울릉군 어패류 육성장에 분양하고 종패 생산 기술을 이전했다. 연구소는 올해 4월 한해성 특화품종 양식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이석희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양식기술 수준을 높여 울릉도와 독도 해역의 수산업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독도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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