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승효상 작가의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를 올해 상반기 대표도서로 선정해 25일 ‘책 읽는 청주 선포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본부장 이관동)는 25일 오후 7시 청주시립도서관 강당에서 시립예술단의 축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민독서운동 선포, 선정도서 전달, 선정도서와 작가 소개를 진행한다. 이어 승효상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와 작가 사인회가 열린다.
또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이후 ‘북클럽’에 등록하면 선정도서를 받고 책 읽기 릴레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선정도서는 작가의 인문학적 관점을 기반으로 국내외 건축물을 보면서 느낀 점을 여러 장으로 나눠 담아낸 책이다. 가족과 여행하면서 읽을 수 있고, 시민 전체가 즐기면서 다양한 주제로 토론할 수 있는 도서”라고 설명했다.
청주시는 독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06년부터 교수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책 읽는 청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해마다 상·하반기 대표 서적을 선정해 발표하는 등 다양한 독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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