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 꽃게 어획량 중 25% 정도를 차지하는 옹진군 연평어장에서의 봄철 꽃게 조업(사진)이 28일부터 시작된다. 인천시는 연평도 어민들이 어구 설치를 할 수 있도록 이같이 결정했다. 연평어장에서의 본격적인 봄 꽃게잡이는 다음 달 1일 시작해 6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서해수산연구소 임양재 박사는 “올봄 꽃게 어황이 지난해 469t과 비슷한 약 400∼480t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연평도에는 801km²의 해역에 꽃게 어장이 형성돼 있으며 34척의 어선이 꽃게 조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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