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답답했지? 반려견 놀이터 재개장

  • 동아일보

월드컵공원-어린이대공원 운영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가 겨울휴가를 마치고 다시 개장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휴장했던 반려견 놀이터를 1일 재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월드컵공원과 어린이대공원 등 두 곳에서 운영되는 반려견 놀이터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비가 올 때는 반려견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폐장한다. 반려견 놀이터에는 반려견 놀이시설과 배변장소, 벤치, 시민 편의시설 등이 조성돼 있어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지난해에는 3만6203마리의 반려견과 4만5077명의 견주가 어린이대공원과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했다.

4월에는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세 번째 반려견 놀이터가 문을 연다. 보라매공원 동문과 남문 사이에 1300m² 규모로 조성되며, 현재 운영 중인 두 곳의 반려견 놀이터와 마찬가지로 중소형견과 대형견 놀이터가 따로 설치된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반려견#어린이대공원#월드컵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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