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푸드트럭 ‘프리존’ 운영… 3월부터 15대 자유 이동 영업

  • 동아일보

서울 서초구는 지역 특색을 살린 디자인을 적용한 ‘서리풀 푸드트럭’ 15대를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푸드트럭이 허가된 지역 안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영업할 수 있도록 ‘프리존(free-zone)’도 지정한다.

정부는 당초 2014년 푸드트럭을 허가하면서 지정된 장소를 벗어나면 영업할 수 없도록 제한했는데 이번에 서초구가 밝힌 계획은 지자체의 조례를 적용해 규제를 완화한 첫 사례다.

장소는 반포천, 양재천, 서초구청, 구민회관 등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9곳으로, 1∼4대까지 운영된다. 서초구는 이달 말 푸드트럭 영업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사업설명회, 사업자 선정, 디자인과 메뉴 개발을 차례로 마치고 다음 달 중순부터 푸드트럭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푸드트럭#프리존#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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