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주상절리 조망타워’ 9월 준공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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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양남면 주상절리(천연기념물 536호) 옆에 바다 경치를 감상하는 조망타워(조감도)가 9월 준공될 예정이다.

22일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에 따르면 조망타워는 2235m² 터에 건축면적은 565m²이다. 높이 31m인 타워는 4층 구조로 1층은 사무실과 전시실, 2∼4층은 전망 공간으로 사용한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다각형 기둥 모양의 암석인 주상절리 주변에 파도소리길(1.7km)을 2012년 조성했다. 주변 경치가 빼어나 평일 하루에 2000여 명, 주말에는 1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양남 주상절리는 수직 수평 부채꼴 기둥 암석이 모여 있어 매우 특이한 지질명소로 꼽힌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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