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 구역 8월 마무리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12일 03시 00분


코멘트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의 기반 조성 공사가 8월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공정은 81%이며 1단계 구역(592만1000m²)은 하반기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2월 물 산업 집적단지(3만2261m²)에 500억 원을 들여 멤브레인(고도정수필터기술) 제조공장을 설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7월 착공해 2017년 하반기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4월 물 집적단지 1차 분양을 시작하고 하반기 물 산업 진흥시설과 공업용수 정수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산업용지 1∼3차 분양 결과 134개 기업이 202만1000m²에 투자를 결정했다. 올해 안에 10여 개 기업이 1100억 원을 들여 8만1000여 m²에 생산 공장을 착공한다.

국가산업단지 2단계(263만 m²) 사업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9월 착수한 2단계 사업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땅 보상 조사를 진행 중이며 7월 감정 평가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분양 결과에 따라 조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