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부천 여중생 아버지 체포…국과수 “여중생 대퇴부 출혈 선명, 쇼크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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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4일 10시 09분


부천 여중생 아버지 체포
국과수 “여중생 대퇴부 출혈 선명”

중학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한 뒤 11개월 가까이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목사 아버지 이모 씨(왼쪽 사진)와 계모 백모 씨가 3일 유치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부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중학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한 뒤 11개월 가까이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목사 아버지 이모 씨(왼쪽 사진)와 계모 백모 씨가 3일 유치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부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부천 여중생 아버지 체포…국과수 “여중생 대퇴부 출혈 선명, 쇼크사 가능성”

40대 목사 부모에게 5시간 가량 맞아 숨진 뒤 약 11개월 만에 ‘미라 상태’로 발견된 경기도 부천 여중생(사망 당시 13세)의 대퇴부에서 출혈이 발견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견이 나왔다.

4일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는 이날 통보한 구두소견에서 “대퇴부에서 비교적 선명한 출혈이 관찰됐다”며 “CT와 엑스레이 검사에서는 골절이나 복강 내 출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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