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탁’ 이상무 화백 별세에 SNS 애도 물결 “한국 만화계 거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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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4일 14시 47분


방송 캡처화면
방송 캡처화면
‘독고탁’ 이상무 화백 별세에 SNS 애도 물결 “한국 만화계 거장이…”

‘독고탁’ 캐릭터로 유명한 이상무(본명 박노철·70) 화백이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이 소식을 들은 팬들의 애도의 뜻을 전했다.

4일 소셜미디어에선 고인을 애도하는 글이 올라왔다. 생전 고인의 작품을 언급하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독고탁 만화를 접하며 선생님의 열렬한 애독자였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가시다니요(khk****)”, “한국 만화계 거장이… 안타깝네요(aka****)”, “마지막까지 펜을 놓지 않던 열정 잊지 않겠습니다(jo9****)”, “나의 소년시대 별이 떨어졌다. 열등감에 얼룩진 소년시대 그의 만화로 참 많이 위로 받았다(you****)”, “독고탁이 성장기 친구였으니, 친구 아버님 부고 같은 기분(cho****)”, “독고탁 아버지 영면하세요(ama****)” 등 애도의 뜻을 밝혔다.

그는 3일 작업을 하던 중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11시.

이 화백은 1970~1980년대를 풍미한 ‘독고탁’ 캐릭터를 만들어 큰 사랑을 받았다. 작품으로는 ‘우정의 마운드’, ‘비둘기 합창’, ‘아홉 개의 빨간 모자’ ‘달려라 꼴찌’ 등이 있다.

사진=독고탁 이상무 화백 별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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