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구체적 성과 힘입어 대구 의료산업 비상할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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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대구시 첨단의료산업국장

홍석준 대구시 첨단의료산업국장(사진)은 14일 “연구 기반과 기업 성장, 환자 유치가 맞물려 대구의 의료산업이 비상할 것”이라며 “올해 구체적인 성과에 힘입어 ‘동아시아 의료산업 허브(중심)’ 목표에 한발 다가섰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2018년까지 의료 관련 국책 기관 15개와 의료기업 120개 유치, 일자리 창출 4300개, 의료관광객 3만 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의 연구 제조 기능 강화 △국제 수준의 의료서비스 개발 △세계적 의료기업 육성 △한방 바이오 뷰티산업 육성을 핵심 정책으로 정했다.

홍 국장은 “의료산업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예방 및 건강관리 강화, 산업 간 융합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대구는 2008년 메디시티(의료도시) 선포 이후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의료산업 변화의 대응력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표한 지역 환자의 의료기관 이용률 92.4%(전국 2위)는 대구의 의료기술 수준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임상 역량과 민관 협력 체제를 강화해 의료도시로서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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