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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혐오와 ‘무관’… “‘캣맘’ 사망 아닌 ‘벽돌 살인 사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16 14:23
2015년 10월 16일 14시 23분
입력
2015-10-16 14:20
2015년 10월 16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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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맘 사건’ 용의자 초등학생이 범행을 시인했다.
16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A (10)군을 용의자로 특정,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용인 캣맘’ 사망 사건의 용의자 A 군은 경찰 조사에서 “과학 시간에 배운 중력 실험을 연습한 것이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A 군의 부모는 (이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앞서 ‘용인 캣맘’ 사건은 지난 8일 오후 용인 수지구의 한 18층짜리 아파트 화단에서 일어났다. 이날 아파트 상층부에서 떨어진 벽돌로 인해 50대 박 씨가 숨졌고, 20대 박 씨가 크게 다쳤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대다수의 네티즌은 “사건의 본질은 캣맘과 관련이 없다”면서 “캣맘 사망 사건이 아닌 벽돌 살인 사건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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