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덜 깬 상태서 관광버스 운전한 40대 입건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6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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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경찰서는 26일 음주상태로 관광버스를 운전해 현장학습 고교생을 태우러 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 씨(45)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20분 혈중알코올 농도 0.070% 상태로 여수시 미평동 회사 차고지에서 학생들이 있는 신기동 망마체육관까지 2㎞정도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전날 지인들을 만나 밤늦게까지 음주를 해 술이 덜 깬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학습을 떠나는 여수시내 모 고교생 260명을 수송할 버스 운전기사 8명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해 A씨를 적발했다. 또 학교 측에 통보해 A 씨 대신 다른 운전기사의 투입을 요청했다.

여수=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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