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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방콕 폭탄 테러, 19명 사망·120여 명 부상…‘관광 산업 등에 타격 주려는 자들의 소행’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8-18 11:10
2015년 8월 18일 11시 10분
입력
2015-08-18 11:09
2015년 8월 18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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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도심서 폭탄 폭발. 사진=채널A방송화면 캡쳐
방콕 폭탄 테러, 19명 사망·120여 명 부상…‘관광 산업 등에 타격 주려는 자들의 소행’
태국 방콩 도심서 폭탄 폭발 사고가 발생해 19명이 사망하고 120여 명이 부상당했다.
현지 언론을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17일 오후 6시30분께(현지시각) 태국 수도 방콕에 위치한 에라완 사원 인근에서 폭탄이 터졌다고 보도했다.
태국 경찰은 “에라완 사원 근처 의자에 설치된 TNT 3kg의 사제 폭발물이 터졌다”며 “폭탄의 파괴력이 반경 100m까지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발로 중국인 2명, 필리핀인 1명 등이 사망했으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내 사상 최대 규모의 폭발인 이번 사건의 배후 범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태국의 부총리 겸 국방장관인 프라윗 장수완은 이번 폭발에 대해 “태국의 이미지에 손상을 가해 관광 산업 등 경제적 타격을 주려는 자들의 소행”이라고 말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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