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민영방송인 TJB는 장애어린이 희망 셰어 프로젝트로 기획한 ‘기적의 식탁’ 행사를 25일 오후 5시 반부터 대전 엑스포다리 위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적의 식탁’은 기부 의사를 가진 대전시민 가운데 사전에 신청한 100여 명이 엑스포다리 위에서 식사를 하면서 장애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다. 이 행사에서 모금된 후원금 전액은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과 장애어린이 복지 증진에 사용된다. 또 행사에는 대전시와 서산시, 우송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지회, 대전복지재단이 후원한다.
대전 엑스포다리 위에서의 식사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진행해온 대전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 때 부대행사로 진행된 바 있다. TJB는 이 같은 프로그램을 상설화할 예정이다. 행사는 방송인인 조영구 씨의 진행과 바이올린 김미영, 테너 차문수와 친구들, 우송대 실용음악과 학생들, 가수 달로와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진다.
TJB 관계자는 “창사 20주년 특집 ‘러브릴레이 100인의 기적’ 1회에서 소개된 중증장애아 김건우 군과의 인연을 계기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문의 TJB 편성제작국 042-281-124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