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17일 서울 도심에 車갖고 나오지 마세요”

  • 동아일보

불교 행사로 곳곳 교통 통제

부처님오신날(25일)을 앞두고 불교계가 주관하는 세계 간화선 무차대회(법회)와 연등행렬 이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리면서 주요 도로가 통제된다.

15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무차대회가 열리는 광화문광장 일대 세종대로는 행사 준비와 좌석 설치 등으로 16일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모든 차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연등행렬은 오후 5시 10분 동국대 앞에서 시작된다. 이에 따른 도로 통제는 오후 4시 세종대로 사거리∼서울시청 앞, 오후 5시 10분 동국대 앞∼흥인지문, 오후 5시 40분 종로1가∼흥인지문, 오후 6시 30분 구세군회관 사거리∼종로1가 구간 등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행사 참석자가 약 20만 명으로 예상돼 일대가 크게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17일에는 전통문화행사가 열리는 조계사 앞 우정국로가 오전 9시부터 밤 12까지 전 차로가 통제된다.

경찰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우회도로 등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변경된 버스노선 안내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불교#행사#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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