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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공판, 아내 서정희 “죽는구나 싶어 살려달라 했다” 오열
동아닷컴
입력
2015-03-12 17:48
2015년 3월 12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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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서정희 재판’. 동아닷컴DB
‘서세원 서정희 재판’
개그맨 서세원에 대한 4차 공판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아내인 서정희가 오열과 함께 그동안의 설움을 토해냈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317호 법정에서는 상해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개그맨 서세원에 대한 4차 공판이 열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정희는 이날 증인 자격으로 법정에 출석해 서세원의 불륜 의혹을 털어놨다. 더불어 서세원으로부터 협박을 받아왔었다는 내용을 진술했다.
서정희는 “남편 서세원으로부터 계속 심리적으로 공포를 느꼈기 때문에 공개적인 장소에서 대화를 원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서정희는 법정을 향해 “여자가 한 번 남자가 바람을 피웠다고 여기에 왔겠느냐. 이 한 번의 폭행 때문에 여기에 왔겠느냐. 나는 그 날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서정희는 “나는 32년 동안 하루도 안 빠지고 폭언을 당했다. 방 안에서 목을 졸랐을 때는 내 혀가 밖으로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 눈알도 튀어나올 것 같다. 나는 그 자리에서 죽는구나라고 생각했고 계속 살려달라고만 했다”고 주장했따.
한편 서세원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서정희를 밀어 넘어트리고 로비 안쪽으로 끌고 들어가 목을 조르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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