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DMZ 자전거 투어 22일 첫 출발… 캠프그리브스 체험관 숙박도 가능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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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22일 오후 1시 파주시 임진각에서 2015년 DMZ 자전거 투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DMZ 자전거 투어는 이날 첫 행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매달 넷째 주 일요일에 열린다. 임진각에서 출발해 통일대교 초평도 등 임진강변 일원 구간에서 진행되며 중급 코스(17km)와 초급 코스(13km)로 나뉜다. 레크리에이션과 민통선 일원 쌍안경 관람, DMZ 사진전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특별숙박상품을 통해 민통선 내 유일한 숙박시설인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다. 30명 이상 단체의 경우 50% 할인된 가격으로 숙박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2일부터 13일까지 도 DMZ 홈페이지(dmz.gg.go.kr)와 임진각 평화누리 홈페이지(peace.ggtour.or.kr)에서 가능하다. 투어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 홈페이지(www.dmzcamp131.or.kr)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 원(장비 대여료 3000원 별도)이며 DMZ체험관을 이용하는 참가자는 장비 대여료 면제다.

도 관계자는 “올해로 6년째를 맞는 DMZ 자전거 투어는 임진강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안보현장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각광받고 있다”며 “올해는 관할 군부대와 협의해 새로운 코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DMZ#자전거 투어#캠프그리브스 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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