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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업사서 불 아파트로 번져, 주민들 서둘러 대피…“갑자기 ‘펑’하는 소리 들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16 10:20
2015년 2월 16일 10시 20분
입력
2015-02-16 10:11
2015년 2월 16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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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공업사서 불 아파트로 번져
자동차 공업사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아파트로 번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오후 7시 14분께 제주시 연삼로 8호광장 인근에 위치한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불이 나 36분여만에 꺼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불은 공업사를 태우고 2~3m 옆에 위치한 10층짜리 아파트로 번져 2~3층 일부를 태웠다.
이번 화재는 인근에 아파트와 입시학원 건물 등이 밀집해 있어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약 700m 거리에 제주소방서 전 인력이 화재진압에 나서며 불길을 잡았다.
아파트 내부에 있던 주민들은 서둘러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주민 40여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추가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파트 인근의 주민들은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들려 놀라서 보니 공업사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복수의 매체가 전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업사서 불 아파트로 번져, 화재 원인은?”, “공업사서 불 아파트로 번져, 인명피해 없었으면”, “공업사서 불 아파트로 번져, 이런 사고 더 이상 없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업사서 불 아파트로 번져.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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