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공항, 국제선 출국 승객 탑승 수속 간소화 시행…30분 단축 효과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12월 22일 13시 48분


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인천·김포공항 국제선 출국 승객의 항공기 탑승수속이 간소화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 누리집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웹, 모바일 발권승객이 인천·김포국제공항을 이용할 경우 출국절차가 훨씬 편리하고 빠르게 이루질 수 있는 ‘탑승수속 간소화 서비스’를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제선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은 웹이나 모바일로 탑승권을 발급 받았다 하더라도 별도로 항공사 발권카운터를 방문해 신원확인 후 종이탑승권을 교환받아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여 좌석배정 등 탑승수속을 완료한 승객은 공항 내 출국장에 설치된 ‘전자 확인시스템’을 통해 간단한 여권 확인만 거치면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탑승수속 간소화 서비스가 시행되면 최대 30분 정도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여행객의 편의가 대폭 증진되고 항공사의 발권카운터도 혼잡이 완화되는 등 업무효율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되며 김해, 제주 등 나머지 지방공항에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전자확인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누리꾼들은 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소식에 “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수속절차 빨라지네”, “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어차피 짐 때문에 비슷할 듯”, “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항공사 안거치고 출국 가능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국토교통부 (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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