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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땅콩리턴 논란, 조현아 부사장 사표 제출…‘계열사 대표직은 유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11 11:15
2014년 12월 11일 11시 15분
입력
2014-12-11 11:15
2014년 12월 11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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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 동아일보DB
‘땅콩리턴’ 조현아
‘땅콩리턴’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40)이 결국 사표를 제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0일 ‘땅콩리턴’ 논란에 대해 “조현아 부사장은 전날 회사의 보직해임 조치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조직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10일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자신이 맡고 있는 칼호텔네트워크와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 계열사 3곳의 대표이사직과 관련해 조 부사장은 별도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발 인천행 KE086편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향하던 중 갑자기 탑승 게이트로 방향을 돌리는 ‘램프리턴’을 했다.
한 승무원이 조현아 부사장에게 마카다미아넛(견과류)을 ‘봉지째’ 건넨 서비스가 문제가 됐다.
조현아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를 총책임지는 사무장에게도 규정에 관해 질문했으나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자 사무장을 항공기에서 내리게 해 ‘땅콩리턴’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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